'논문 조작 의혹' 혐의 조사 받던 지방대 교수, 숨진 채 발견

 

 

논문을 조작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전북의 한 국립대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20분경 부안군 변산면의 한 해수욕장 인근에서 교수 A 씨가 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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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5시40분경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숨져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차에는 극단 선택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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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교수 재계약 심사 과정에서 조작한 논문을 제출해 심사위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돼 조사 받고 있었습니다. 구속됐지만 최근 구속적부심을 통해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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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차 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강력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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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침부터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유족들에겐 얼마나 큰 슬픔일지 헤아릴 수 없으나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22207480001591?did=GO

'논문 조작 혐의' 국립대 교수,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