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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이슈

푸바오 마지막 퇴근 후 눈물 보인 강바오, 잘가 푸바오!

by Hi_doa-papa╰(*°▽°*)╯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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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푸바오 마지막 퇴근후…"잘 보낼게요" 눈물흘린 강바오 : 네이트 뉴스 (nate.com)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초절정 귀요미.. 푸바오가 3월 3일 마지막 퇴근을 하고 중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요! 

 

한국에서 태어난 ‘1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월 3일 국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고하고 난 뒤 그간 푸바오를 살뜰히 보살펴 온 사육사들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고 하네요. 

4일 온라인에 따르면 주토피아 팬카페와 엑스(옛 트위터) 등에는 전날 푸바오가 마지막 퇴근을 하고 난 뒤에도 일부 관람객이 아쉬움에 에버랜드 판다월드 앞을 떠나지 못하자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직접 나와 인사하는 영상이 공유되었는데요. 평소 담담함을 유지하려 애썼던 두 사육사는 눈물을 훔치는 팬들 앞에서 끝내 울컥해하는 모습이 많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강바오’ 혹은 ‘푸바오 할부지’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강 사육사는 “집에 안 가고 뭐 해요? 집에들 빨리 가야지”라고 친근하게 인사하며 팬들 앞에 섰습니다. 그는 “이제 그만 우시라”며 “푸바오 잘 관리해서 (중국에) 잘 갈 수 있도록 돌보겠다. 푸바오 잘하고 있는지 소식 전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오히려 팬들에게 위로를 건넸다고 합니다. 

 

그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는) 30일 뒤에 또 울어야 하지 않나. 오늘은 그만 울고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가시라”면서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보러 안 오실 건가. 우리 그때 또 만나자”고 팬들을 달랬다네요.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습니다. 한국 출생 1호 판다로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푸바오는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과 고립감으로 지쳐가던 많은 이들에게 특유의 해맑은 표정과 귀여운 몸짓으로 웃음과 감동을 주며 폭발적 인기를 얻었고, 푸바오가 ‘강바오’ 강 사육사의 팔짱을 끼고 데이트하는 쇼츠 영상은 조회수 2200만회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푸바오는 4일부터 한 달간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한 뒤 오는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다른 판다와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인데요. 푸바오는 중국 쓰촨성의 ‘자이언트판다 보전연구센터’로 옮겨져 생활할 예정입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2021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판다월드를 방문한 입장객은 약 540만명에 달한만큼 푸바오 인기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에버랜드에는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리면서 5분 관람을 위해 4~5시간 대기를 마다하지 않았다는 인증글들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푸바오! 곧 중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니 무척이나 아쉬움이 남네요!ㅠㅠ

 

잘가! 푸바오! 그곳에서도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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